넷플릭스 시리즈 '폭싹 속았수다' 대사에 중국 관광지 장자제(장가계)가 등장하자 중국이 제작진과 배우에게 초대장을 보냈다. <br /> <br />지난 2일 장자제 일보 공식 웨이보 계정에는 "장자제시 문화관광방송체육국이 '폭싹 속았수다'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, 주연 배우들에게 초대장을 보냈다"며 "여러분을 장자제로 초대한다. 장자제 여행에서 함께 '낙엽 약속'을 지켜보라"는 글이 올라왔다. <br /> <br />'폭싹 속았수다' 마지막 화에서 애순은 관식에게 "내년 가을 함께 중국 장가계에 가자"고 약속한다. 이에 장자제 측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이다. <br /> <br />최근 마지막 화가 공개된 '폭싹 속았수다'는 4주 연속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드라마 최상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. 특히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의 리뷰 사이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. <br /> <br />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불법 시청을 두고 "'폭싹 속았수다'가 중국에서 또 불법 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"며 "'오징어게임 시즌2'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 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"라고 지적했다. 한국 누리꾼들은 “도둑 시청하는 주제에 뻔뻔하다”, “괜히 가면 홍보에 이용당한다”, “제주도 홍보가 먼저다”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한국 콘텐츠가 한한령의 빗장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. 누리꾼들은 “홍보 기회 잘 잡네”, “한류 위상이 높다는 방증”이라고 반응했다. <br /> <br />기자: 공영주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 <br />#폭싹속았수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031620055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